미친 선방 ‘빛현우’…요르단 ‘결정적 슛 4개’ 다 막아냈다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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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선방이다.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는 6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에서 '미친 선방'으로 요르단의 공세를 막아냈다.
박스 안에서 슛을 때렸는데 조현우가 반사 신경을 발휘, 몸으로 또 한번 슈퍼 세이브했다.
알나마이트와 알마르디, 알타마리가 공격진을 이룬 요르단의 위협적인 공세에도 조현우의 세이브를 앞세운 한국은 실점 없이 무사히 전반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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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미친 선방이다.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는 6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에서 ‘미친 선방’으로 요르단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정적인 슛만 3~4개를 선방하면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치는 요르단에, 조현우는 집중력을 높였다. 요르단은 무사 알타마리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3분 니자르 알라시단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는데, 조현우가 쳐냈다. 1분 뒤 에흐샄 하다드의 중거리 슛도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7분에는 알타마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알나이트가 잡아 중거리 슛을 때렸다. 조현우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제대로 잡고 몸날려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까지 선방쇼는 이어졌다. 43분 황희찬이 요르단의 전방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공을 빼앗은 알나마이트가 한국 진영으로 공을 몰고 갔다. 박스 안에서 슛을 때렸는데 조현우가 반사 신경을 발휘, 몸으로 또 한번 슈퍼 세이브했다.
결정적인 슛만 4개 이상을 선방했다. 알나마이트와 알마르디, 알타마리가 공격진을 이룬 요르단의 위협적인 공세에도 조현우의 세이브를 앞세운 한국은 실점 없이 무사히 전반전을 끝냈다.
조현우는 이번대회 십자인대 파열로 소집해제 된 김승규(알샤밥)의 공백을 십분 이상으로 메우고 있다. 지난달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부터 나선 그는 사우디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3~4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호주와 8강전에서도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한국의 4강행에 크게 이바지했다.
반면, 결승행을 노리는 한국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8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불발됐다. 후방에서 정승현이 넘겨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칩 슛을 때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2분 이재성의 오버헤드킥은 골대를 강타했다.
이날 클린스만호는 손흥민(토트넘)이 원톱에 섰다. 황희찬(울버햄턴)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선을 구축한다. 황인범(즈베즈바)과 박용우(알아인)가 3선에서 포백을 보호한다.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자리에는 김영권(울산HD)과 정승현(울산HD)이 센터백 조합을 이룬다. 좌우에는 설영우(울산HD)와 김태환(전북 현대)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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