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김나현, 다이빙 10m 올림픽 출전권 확보

출전 중복국가 발생 한국 1장 획득

▲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이 지난 5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10ｍ 플랫폼 준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다이빙 여자 10ｍ 플랫폼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수영연맹은 6일 “김나현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결승에 오른 12명 중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를 제외하면 상위 12명 안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김나현은 지난 5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0.95점으로 18명 중 16위를 기록했다.

결승엔 상위 12명이 진출한다. 하지만,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국가당 최대인 파리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얻은 중국 등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의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해 한국도 출전권 1장을 얻었다.

김나현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이 목표였다. 여자 싱크로 10ｍ 플랫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