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메달 물보라 기대, 수영 황금세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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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한 한국 경영 '황금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6개(금2·은1·동3)를 얻는 데 그쳤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수영은 아직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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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종목 11일부터 본격 진행
황선우 3연속 메달·첫 금 노려
계영 800m 기록 단축·입상 도전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한 한국 경영 ‘황금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2024 세계수영선수권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됐다. 총 75개의 금메달 중 42개가 걸려 있는 경영은 대회 후반부인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6개(금2·은1·동3)를 얻는 데 그쳤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의 수영 금메달이 모두 경영에서 나온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37명의 파견 선수 중 22명이 경영 종목에 참가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최초의 2연속 입상을 기록했다.
특히 금메달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200m 세계기록(1분43초21) 보유자이자 2022년 우승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일찌감치 대회 불참을 선언했고, 지난해 대회 1위였던 매슈 리처즈와 2위였던 톰 딘(이상 영국)도 200m가 아닌 다른 종목에 출전했다. 결국 이번 세계선수권 200m에 출전하는 선수 중 황선우의 개인 기록(1분44초40)이 가장 빠르다.
반면 김우민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는 상황이 반대다. 해외 수영 전문 매체들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최대 각축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 1~4위 중 금메달리스트 새뮤얼 쇼트(호주)만 불참한다.
도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아메드 하프나우위(튀니지), 후쿠오카 대회 3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4위 길례르미 코스타(브라질) 등이 김우민과 경쟁한다.
후쿠오카 대회 5위를 기록한 김우민의 이번 대회 엔트리 타임은 3분43초92로 전체 5위다. 올림픽 시상대에 서려면 3분42초대를 깨야 한다. 이를 위해 김우민은 이번 대회 1500m는 포기했다.
계영 800m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해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이유연(고양시청)으로 구성된 경영 대표팀 5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약 한 달 동안 호주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대학교에서 마이클 팔페리 코치와 함께 훈련받고 지난 3일 귀국했다.
고강도 훈련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만큼 이들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입상과 함께 어떤 기록을 작성할지 큰 기대가 모인다. 한국 수영은 아직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메달을 따지 못했다. 기록 단축도 눈여겨볼 만하다. 계영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기록으로 우승했는데, 이는 2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7분15초03보다 무려 13초30을 줄였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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