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병헌부터 정몽준까지…원로배우 남궁원 빈소 추모 행렬

이소은 기자 2024. 2. 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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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임하룡 등 왕년의 스타배우들이 원로배우 남궁원(90·홍경일)을 추모했다.

6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엔 고인과 연기 등으로 인연을 맺은 원로배우들이 한달음에 달려왔다.

신영균을 필두로 최불암, 임하룡 등 수십명의 원로배우들이 오전부터 조문했다.

이병헌 등 현재 한국영화를 이끄는 후배들도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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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원로 영화 배우 고 남궁원(89·본명 홍경일)씨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사진=뉴스1

최불암, 임하룡 등 왕년의 스타배우들이 원로배우 남궁원(90·홍경일)을 추모했다.

6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엔 고인과 연기 등으로 인연을 맺은 원로배우들이 한달음에 달려왔다.

신영균을 필두로 최불암, 임하룡 등 수십명의 원로배우들이 오전부터 조문했다. 이병헌 등 현재 한국영화를 이끄는 후배들도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고인의 아들이 홍정욱 전 국회의원인 만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도 근조화환을 보냈다.

남궁원은 1960~197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다. 신사적이면서 빼어난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다.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다.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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