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호주전 존재감 제로' 조규성, 또다시 선발에서 외면...요르단전 분위기 반전 카드로

박대성 기자 2024. 2.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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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외면을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조규성은 3일에 있었던 호주와 8강전에서 다시 선발 출격했다.

과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조규성이 사우디아라비아전처럼 다시 한번 중요한 순간 투입돼 득점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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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알라이얀(카타르), 박대성 기자] 또다시 외면을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요르단에 맞설 최전방 공격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당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영웅으로 등극한 선수는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교체 투입된 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조규성은 3일에 있었던 호주와 8강전에서 다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존재감이 미미했다. 상대의 장신 수비수들에 둘러싸이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조규성은 호주전을 풀타임 소화하지 못했고, 그 사이 손흥민은 1개의 페널티킥과 프리킥 결승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을 상대로 다시 한번 손흥민 원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조규성은 벤치에서 요르단전을 시작한다. 과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조규성이 사우디아라비아전처럼 다시 한번 중요한 순간 투입돼 득점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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