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폭죽공장 폭발사고로 8명 숨지고 80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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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폭죽 공장에서 6일(현지시간) 불길이 하늘로 치솟을 만큼 큰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8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인도 중부 마드야프라데시주 하르다에 위치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현지 TV 방송에는 이 폭죽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거대한 불기둥이 한르을 향해 치솟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많은 공장들이 기본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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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의 한 폭죽 공장에서 6일(현지시간) 불길이 하늘로 치솟을 만큼 큰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8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인도 중부 마드야프라데시주 하르다에 위치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AFP에 "지금까지 8명의 사망자와 80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 현장에는 구급차 수십 대와 함께 부상자 대피를 위한 육군 헬기까지 출동해 있다.
현지 TV 방송에는 이 폭죽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거대한 불기둥이 한르을 향해 치솟는 장면이 나왔다.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검게 그을은 잔해들이 쌓여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공장 직원 수는 200~300명으로 알려졌으나 폭발 당시 안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 당국자는 "화재가 아직 진압되지 않고 있으며 15대 안팎의 소방차와 많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있다"며 "폭발이 일어난 단지 주변 건물 중에 최소 10채가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모한 야다브 마드야프라데시주 수석장관은 "매우 슬픈 소식"이라며 인근 주요 병원의 화상 전문 의료진이 필요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르다 지역의 한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서만 8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지금까지 총 90명이 입원했고, 15명을 더 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인도인들은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 등 종교 행사나 결혼식 등에서 폭죽을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많은 공장들이 기본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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