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SON톱’ 꺼내든 클린스만호…‘뮌재’ 공백, 울산 출신 백포로 막는다[스경X도하]
박효재 기자 2024. 2. 6. 23:03
클린스만호가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원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은 정승현(울산)이 메운다.
한국 대표팀은 7일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앞서 4-2-3-1 포메이션이 예상되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2선은 왼쪽부터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다.
3선에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선다. 황인범은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박용우는 최종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 가운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 김태환(전북)이 선다. 오른 풀백 김태환도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몸담았다. 울산 출신들로 수비라인이 꾸려진 셈이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경기에서 요르단에 2-1로 끌려다니다 힘겹게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8일 이란-카타르전 승자와 오는 11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알라이얀 |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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