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재차 맞대결, 이번엔 기필코 설욕한다…자존심에 금 갔던 이강인 전격 선발 [GOAL 알라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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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요르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당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건 둘째치고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 성공률 모두 저조했던 데다, 볼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가 가장 많았던 그가 요르단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다시 선발 출전해 설욕에 도전한다.
물론 이강인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앞선 맞대결 때와 마찬가지로 요르단이 경계하는 대상인 만큼 거친 압박과 몸싸움 등 집중 견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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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알라이얀(카타르)] 강동훈 기자 = 앞서 요르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당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건 둘째치고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 성공률 모두 저조했던 데다, 볼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가 가장 많았던 그가 요르단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다시 선발 출전해 설욕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그는 변함없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함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이강인에겐 요르단에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그는 앞서 조별예선에서 요르단 상대로 풀타임을 뛰는 동안 집중 견제에 시달린 탓에 부진하면서 자존심을 잔뜩 구겼던 바 있다. 실제 드리블 돌파 8회 시도해 3회 성공에 그쳤으며, 크로스 역시 4회 올려 1회만 정확하게 연결했다. 볼을 잃어버린 횟수는 무려 17회로 최다였다.
물론 이강인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앞선 맞대결 때와 마찬가지로 요르단이 경계하는 대상인 만큼 거친 압박과 몸싸움 등 집중 견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그는 한번 겪어봤던 데다, 이번에는 앞서 맞대결 당시 부족했던 부분들을 철저하게 분석과 대비를 하고 나오는 터라 똑같이 당할 리 없다.
이강인이 다시 만나는 요르단의 집중 견제를 뚫어낸다면 흠집 난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클린스만호의 결승 진출까지 이끌 수 있다. 특히 이강인의 ‘황금 왼발’이 살아난다면 손흥민과 황희찬 등 다른 공격수들까지 덩달아 살아나면서 공격진은 더 훨훨 날 수 있다. 이날 이강인에게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강인이 요르단의 집중 견제를 뚫고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득점왕도 도전해 볼 수 있다. 그는 지금까지 3골을 넣었다. 현재 득점 선두는 6골을 기록한 아이멘 후세인(알쿠와 알자위야)이다. 하지만 이라크가 16강에서 탈락해 후세인의 득점 기록은 멈춰있다. 만약 이강인이 3골을 더 넣는다면 득점이 동률일 경우 도움으로 순위를 나누는 규정에 따라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이강인은 “첫 경기 끝나고 얘기했다시피 쉬운 경기가 있을 거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또 하나로 뭉쳐서 원하는 목표인 우승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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