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들 "예상 밖 규모...의대 열풍 더 거세질 것"

김현아 2024. 2. 6. 22: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올해 입시에서 '의대 열풍'이 더욱 거세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각 입시 기관들은 의대 증원 규모가 현재 서울대 자연계열 전체 입학생 수보다 많을 정도로 큰 만큼, 주요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에서 의대 지원을 위한 중도 이탈률이 크게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권 학생들의 의대 입시가 수도권에 비해 더욱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로 종로학원이 지방 의대 27곳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최종 합격생의 백분위 70% 컷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평균 합격선은 학생부교과전형 기준으로 1.27등급이었는데, 이는 서울권 합격선 1.06등급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평가기관 유웨이는 2028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전형 응시 자격이 비수도권 중·고교 졸업으로 강화되는 만큼 자녀가 어릴 때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원도 늘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