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작가가 돌아왔다"…'돌풍', 넷플의 정치 스릴러

구민지 2024. 2. 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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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배우 김희애와 설경구가 정치 스릴러로 호흡을 맞춘다.

'돌풍'은 정치 스릴러다.

'돌풍'은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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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박경수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배우 김희애와 설경구가 정치 스릴러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측은 6일 '2024 작품 주요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 시리즈 '돌풍'(연출 김용완, 각본 박경수)도 이름을 올렸다.

'돌풍'은 정치 스릴러다.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뽑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내용.

설경구는 국무총리 '박동호'로 분한다. 박동호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꿔버리려고 하는 인물이다.

김희애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을 지닌 캐릭터다. 박동호에 치열하게 맞선다.

관계자는 "소신과 신념이 투철한 두 사람의 대립은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몰입감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예고편도 오픈했다. 설경구가 화난 얼굴로 장례식장을 나왔다. 김희애는 "당신 때문에 나라가 흔들린다"고 읊조렸다.

'돌풍'은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 등을 통해, '정치 장르 대가' 평가를 받았다.

김용완 PD가 연출한다. 그는 2015년 웹드라마 '연애세포'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안았다.

한편 '돌풍'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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