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김태우 외모 디스 "노래를 얼마나 잘하길래…겁 났다"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룹 H.O.T(에이치오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god 김태우의 외모를 디스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 박준형 등 1세대 아이돌 그룹 리더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문희준은 god의 데뷔 당시에 대해 "새로운 경쟁 상대가 등장하는 거니까 너무 궁금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심지어 데뷔 무대를 '한밤의 TV 연예'에서 한다고 하더라. 첫 무대를 봤는데 한 명에게 눈길이 확 끌리더라"고 말했다.

문희준이 관심 있게 봤던 god 멤버는 김태우였다고. 그는 "겁이 났다. 얼마나 노래를 잘하길래"라며 "마이클 잭슨급으로 잘하나 싶었다"고 김태우의 외모 때문에 그가 당연히 실력파일 것으로 짐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