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육장관, 北 교육 칭찬했다 비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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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픔푼 칫첩 교육부 장관이 북한의 교육 시스템을 칭찬하고 나섰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6일 방콕포스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칫첩 장관은 지난달 19일 김제봉 주태국 북한 대사와 회담에서 학생들에게 규율을 부과한 북한을 칭찬하고 싶다고 추켜세웠다.
AFP에 따르면 태국의 교육장관이 북한의 교육 시스템을 높이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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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태국의 픔푼 칫첩 교육부 장관이 북한의 교육 시스템을 칭찬하고 나섰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6일 방콕포스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칫첩 장관은 지난달 19일 김제봉 주태국 북한 대사와 회담에서 학생들에게 규율을 부과한 북한을 칭찬하고 싶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또한 북한의 애국심과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 평가했다. "교육부는 태국이 북한으로부터 교육 지원을 받으며 이를 통해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칫첩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북한을 방문해 문화 등 교육에 유익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태국의 교육장관이 북한의 교육 시스템을 높이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4년에도 당시 교육장관이 북한에게 양국 학교 교육 유사성을 거론하며, 교육 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소셜미디어에서 맹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강력한 반대 의견과 조롱이 잇따랐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는 태국 교육이 "희망이 없다"는 비판과 "이 나라가 북한처럼 되기를 원하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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