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음주차량 사고에 손자 하반신 마비…8년째 간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영옥이 하반신 마비 중인 손자를 간병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아울러 김영옥은 손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우리 손자가 사고를 당해 잘못 돼서 내가 돌보고 있다. 올해 8년째다"라면서 "정말 원망스럽다. 대포차에 만취 상태에서 그냥 들이받았다. 죽을 뻔 했다.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김영옥이 하반신 마비 중인 손자를 간병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자신이 일 중독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55세면 은퇴한다고 생각했는데 은퇴는커녕 쉼 없이 67년을 달렸다. 이제는 은퇴 언급도 안 한다"며 "숨은 내 욕심이다. 내 치부"라며 끝이 없는 일 욕심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김영옥은 "나를 인정해달라는 욕심은 아직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일 없이 쉬는 건 안된다 싶었다. 편하게 쉬지 못하는 것도, 5분~10분이면 싫증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선택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내가 아픈 척하면 일 안 시킬까봐 눈치 볼 때 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영옥은 손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우리 손자가 사고를 당해 잘못 돼서 내가 돌보고 있다. 올해 8년째다"라면서 "정말 원망스럽다. 대포차에 만취 상태에서 그냥 들이받았다. 죽을 뻔 했다.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토로했다.
간병인이 있음에도 손자를 돌보고 있다는 김영옥은 "다른 말은 안 하는데 '할머니가 해줘야 맛있어' 한다. 나 좋으라고 한 말인지 '할머니가 해줘야 맛있다'는 만 한다. 그 소리가 가슴이 아파서 계속 내가 움직인다"며 "사랑이 있으니까 보는 거다. 손자 아니었으면 어떻게 보겠냐. 영감도 난 그렇게 오래는 못 볼 것 같다. 자꾸 내가 해주고 싶어서 나를 못살게 구는 때가 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