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한국 응원 온 파비앙 "3-0 대승 예상...이강인 2038년까지 계약 연장 원해요"

신동훈 기자 2024. 2.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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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이제 연장은 이강인 계약 연장뿐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6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FIFA 랭킹 87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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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파비앙, 아시안컵 한국 응원 와
"3-0 대승 예상, 승리 요정 왔으니까!'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알라이얀)] "연장? 이제 연장은 이강인 계약 연장뿐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6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FIFA 랭킹 87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호주를 연장전 끝에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사상 첫 준결승에 올랐다. 승자는 일본을 무너뜨린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한 카타르 대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결승전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전에 유명인 파비앙을 만났다. 프랑스인 파비앙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는 프랑스인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유명하다. PSG 팬으로서 이강인이 온 후 유튜브 채널이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PSG 경기 반응, 프랑스 리그앙 현지 이슈 등을 주로 다루는 파비앙은 아시안컵 개최 후 리뷰 영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파비앙은 "시차 문제는 아예 없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났던 인연들이 많아 혼자 왔지만 외롭지 않다. 바레인과의 1차전이 끝나고 '이건 가야지'하고 조 1위로 간다는 가정 하에 모든 티켓을 끊었다. 그런데 그 티켓은 바레인 표가 됐다. 표와 돈을 다 날리고 8강 티켓을 못 구해서 오늘이 첫 직관이다. 여태까지 힘들게 올라왔는데 승리 요정이 왔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어 "오늘 3-0으로 이길 것이다. 왜냐하면 이강인이 있지 않나(뒤를 돌아 유니폼을 보여줬다). 설영우, 손흥민, 이강인이 연속골을 넣고 3-0으로 이길 것이다. (90분에 끝날 것 같나?) 당연하다. 90분 안에 끝이 난다. 이제 남은 연장은 이강인은 계약 연장이다. PSG에서 2038년까지 계약을 맺고 연봉도 높아졌으면 한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오후 4시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 앞에 집결한 붉은 악마와 함께 같이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붉은 악마는 카타르 한인회,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해 티켓을 구하고 배부하면서 대한민국 응원단 모집에 나섰다. 먼저 경기장 앞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며 많은 요르단 팬들 앞에서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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