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시 첫째 돌봄비 100% 지원… “아이 낳는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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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 지원한다.
권역별 거점에 초등학생 아이를 맡기면 돌봄과 등·하교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와 다자녀 기준 완화, 산후조리경비 지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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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위해 1조7775억원 들인다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확장
예비양육자들까지 정책 대상 포함시켜
부모급여, 0세 70만원 → 100만원 상향
초등생 ‘아침 돌봄 키움센터’ 시범 운영
육아친화 중소기업들에 ‘인센티브 제공’
365열린어린이집·주말어린이집도 확대
서울시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 지원한다. 재택근무와 출산축하금 등 출산·양육친화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육아응원 분야에선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등원·병원 동행 돌봄서비스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권역별 거점에 초등학생 아이를 맡기면 돌봄과 등·하교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는 육아친화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탄생응원기업’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5월 중 시행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와 다자녀 기준 완화, 산후조리경비 지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선도해왔다. 탄생응원 프로젝트 정책과 보다 자세한 정보 등은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홈페이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초저출생 위기 상황 속 탄생과 육아를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올 한 해 동안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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