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류한수, 국가대표 선발전 1위…파리 올림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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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레슬링 간판 류한수(삼성생명)가 태극마크를 달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류한수는 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센터에서 열린 2024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권민성(성신양회)을 3-1로 제압했다.
한편 항저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리스트인 정한재(수원시청)는 류한수에 밀려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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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레슬링 간판 류한수(삼성생명)가 태극마크를 달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류한수는 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센터에서 열린 2024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권민성(성신양회)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했던 그는 최종 결정전 없이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쿼터 대회 출전권을 얻은 류한수는 오는 4월 올림픽 쿼터 아시아 대회와 5월 올림픽 세계 쿼터 대회에 출전해 파리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류한수는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간판 선수다. 2013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류한수는 지난해 항저우에서 3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 8강서 탈락했다.
류한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은퇴를 고민했으나 한번 더 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로 인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항저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리스트인 정한재(수원시청)는 류한수에 밀려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체중 감량의 어려움으로 인해 체급을 67㎏급으로 올렸으나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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