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김우민 등 수영 경영 대표,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경영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며 2024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으로 팀을 꾸릴 '아시아 최강'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경영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며 2024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경영 대표 선수 22명과 지도자 5명은 6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나섰다.
이들은 7일 오전 0시 15분에 이륙하는 카타르 도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의 '메인 이벤트' 경영 종목은 11일에 시작한다.
한국 수영 경영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 기록'을 노린다.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다.
경영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1위, 200m 3위에 올랐고, 2011년 상하이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9년 광주에서는 다이빙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여자 스프링보드 1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대회 3위에 올랐다.
아직 단일 대회에서 '복수'의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적은 없다.
이번 도하에서는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김우민도 자유형 4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으로 팀을 꾸릴 '아시아 최강'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번 대회에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카일 차머스(호주) 등 남자 자유형 강자들이 불참했고,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 2위에 오른 매슈 리처즈, 톰 딘(이상 영국)이 자유형 200m 출전을 포기했다.
자유형 200m에서 '확실한 메달 후보'로 꼽힌 황선우의 입지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격상했다.
자유형 400m에서는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1∼4위 중 금메달리스트 새뮤얼 쇼트(호주)만 불참한다.
김우민은 지난 대회 2위이자 도쿄 올림픽 챔피언 아메드 하프나우위(튀니지), 후쿠오카 대회 3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4위 길례르미 코스타(브라질)와 경쟁하며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세계적인 선수가 대거 빠지면서 계영 종목 메달권 기록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핵심 멤버가 모두 출전하고, 호주 전지훈련 등으로 가속 페달도 밟은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에는 메달을 손에 넣을 절호의 기회다.
김우민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에 예선, 12일 오전에 결승이 열린다.
황선우는 12일 오후 예선, 13일 오전 준결승, 14일 오전 결승을 차례대로 치르며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향해 속력을 높인다.
남자 계영 800m 예선은 16일 오후, 결승은 17일 오전에 펼쳐진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경영 대표팀
▲ 지도자= 이정훈(총감독), 전동현, 김효열, 이지선, 박지훈
▲ 선수= 김우민, 황선우, 이주호, 이호준, 윤지환, 백인철, 이상훈, 최동열, 김민석, 김민섭, 지유찬, 박정훈, 양재훈, 이유연(이상 남자), 김서영, 문수아, 허연경, 박수진, 한다경, 박정원, 송재윤, 김승원(이상 여자)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