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W 저전력으로 초거대AI 구동"…딥엑스, 새 AI반도체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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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AI반도체는 데이터센터의 초거대 AI를 작동시키는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개별기기(온디바이스)·서버(온프레미스)에서 AI를 작동시키는 '엣지향 AI반도체'로 나뉜다.
딥엑스가 새롭게 개발에 나서는 반도체는 5W 이하의 전력소비로도 초거대 AI를 구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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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초저전력 엣지향 AI반도체'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통상 AI반도체는 데이터센터의 초거대 AI를 작동시키는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개별기기(온디바이스)·서버(온프레미스)에서 AI를 작동시키는 '엣지향 AI반도체'로 나뉜다. 딥엑스는 엣지향 AI반도체 개발에 주력해온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딥엑스가 새롭게 개발에 나서는 반도체는 5W 이하의 전력소비로도 초거대 AI를 구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엑스 측은 "온디바이스AI와 온프레미스AI를 협력하는 '거대AI연합구동(Federated Operation of LLM)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온디바이스AI와 서버의 거대AI가 협력하면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것보다 에너지소모, 탄소배출, 구축비용을 최대 1000배까지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스는 AI구동에서 전력과 비용을 효율화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반도체의 후속으로 5W이하의 전력으로 초거대AI를 구동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AI 반도체 회사가 되도록 도전하겠다"며 "챗GPT로 촉발된 거대AI 기술을 인류가 널리 사용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딥엑스 측은 최근 고객사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EECP의 고객 수가 70여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ECP는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고객사가 딥엑스의 반도체를 채택해 사용해보는 방식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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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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