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정보 거래' SPC 임원·검찰 수사관 구속..."증거 인멸 염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 수사 정보를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 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6일), SPC 백 모 전무와 검찰 수사관 김 모 씨가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다며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백 전무는 재작년, SPC 허영인 회장이 배임 혐의로 수사받을 당시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소속이던 김 수사관에게 수백만 원어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정보를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 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6일), SPC 백 모 전무와 검찰 수사관 김 모 씨가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다며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백 전무는 재작년, SPC 허영인 회장이 배임 혐의로 수사받을 당시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소속이던 김 수사관에게 수백만 원어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이 뇌물을 대가로 SPC 측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이나 내부 검토 보고서 등 여러 수사 정보를 건넸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SPC 자회사가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며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백 전무를 포함한 임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스타벅스' 발언 논란..."시대 착오적" vs "흠집 내기"
- "가족에 나체 사진 뿌리며 협박"...금감원, 계약 무효 소송 지원한다
- 펄펄 끓는 '가열식 가습기' 위험...영유아 화상 빈발
- 우회전 통행법 정확히 아는 수도권 운전자 '전체 0.3%뿐'
- 스위프트 음란 딥페이크, 악성 온라인 커뮤니티 내 ‘챌린지’서 시작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