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나다 도피 민주 활동가' 아그네스 차우에 수배령

원종진 기자 2024. 2. 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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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더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경찰은 "보석 조건을 어기고 도피한 차우는 법과 질서를 전적으로 무시했다"며 그가 공식적으로 수배 대상이 됐다고 확인했습니다.

현재 복역 중인 조슈아 웡과 함께 홍콩 민주화 운동의 얼굴로 꼽히는 차우는 2019년 반정부 시위 도중 불법 집회 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2021년 6월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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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웡과 아그네스 차우(오른쪽)

홍콩 경찰은 오늘(6일) 캐나다로 도피한 민주화 운동가 아그네스 차우(27)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더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경찰은 "보석 조건을 어기고 도피한 차우는 법과 질서를 전적으로 무시했다"며 그가 공식적으로 수배 대상이 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차우는 작년 12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캐나다에 왔다면서 "아마 평생 안 돌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복역 중인 조슈아 웡과 함께 홍콩 민주화 운동의 얼굴로 꼽히는 차우는 2019년 반정부 시위 도중 불법 집회 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2021년 6월 석방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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