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초과 카드 허위 승인번호로 수천만 원 가로챈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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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를 돌며 카드 단말기를 조작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 송치된 상태인데 추가 범행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금은방 업주 신고를 받고 A씨 범행 관련 조사를 벌여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미 송치된 상태로 추후 검찰에서 사건을 병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감독원에 해당 범죄 관련 문제 해결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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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수도권 일대를 돌며 카드 단말기를 조작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 송치된 상태인데 추가 범행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화성시 소재 한 금은방에서 1600만 원 상당 귀금속을 허위 거래 방식으로 속여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도 초과 카드로 결제를 시도하도 결제가 이뤄지지 않자 직접 카드사에 전화해 승인번호를 받아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카드 단말기에 허위 결제 승인번호를 입력해도 영수증이 출력되는 허점을 이용한 것이다.
A씨는 이미 인천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5000만여 원을 가로채 지난달 말 구속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금은방 업주 신고를 받고 A씨 범행 관련 조사를 벌여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미 송치된 상태로 추후 검찰에서 사건을 병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감독원에 해당 범죄 관련 문제 해결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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