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4강전...스타디움 내부 모습은?

양시창 2024. 2.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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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오늘 자정부터 요르단과 4강전을 치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도 잠시 뒤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다만 훈련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갈수록 팀이 끈끈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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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년 만의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오늘 자정부터 요르단과 4강전을 치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카타르 도하입니다.

[앵커]

네, 이제 시간이 거의 임박했는데요. 경기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가 열리는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앞에 와 있습니다.

잠시 뒤부터 이곳에서 이제 곧 선수들이 땀을 흘릴 텐데요.

한국 축구대표팀도 잠시 뒤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스타디움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과 이번 아시안컵을 통틀어서 한국팀이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않은 곳입니다.

반면 요르단은 직전 경기였던 타지키스탄전을 이곳에서 치렀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지난 2020년에 카타르에서 클럽 월드컵이 열렸고, 울산이 아시아 대표로 이 대회에 참여했는데요.

그때 울산 소속으로 설영우와 김태환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멕시코 팀과 이 경기장에서 맞붙었습니다.

지금 대표팀에서는 두 명만이 경기장 잔디를 밟아본 겁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앵커]

네 이제 결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표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제 3시간 뒤면 4강전이 시작하는데요.

축구대표팀은 분위기는 무척 좋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기준으로 어제 낮에 클린스만 감독과 황인범 선수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요.

이어서 오후에 4강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언론에는 20분 정도 훈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선수들은 앞선 훈련과 다를 바 없이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토너먼트 꼭대기로 올라갈수록, 긴장감이나 부담감이 커질 텐데, 대표팀 선수에게서 특별한 변화는 찾아볼 수 없고요.

다만 훈련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갈수록 팀이 끈끈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경기를 거듭하면서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도 깊어졌고,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더 생긴 모습입니다.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황인범의 인터뷰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외신 기자가, 8실점을 한 팀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며 도발적인 질문을 건네자 황인범이 현명하게 맞받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새로운 역사는 새로 쓰이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8실점 했다고 우승을 못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거면 그렇지 않다는 걸 선수들이 그리고 저희 팀이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

황인범의 말대로, 시원하고 멋진 경기 4강전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신홍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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