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환상 콤비'…요르단도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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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밤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활약 기대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두 번 모두 손흥민이 돕고 황희찬이 마무리했는데, 지난 호주전에서도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났습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과감하게 차 넣었고, 손흥민은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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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밤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활약 기대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국 축구를 빛낸 '환상의 콤비'가, 또 한 번 멋진 합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을 하루 앞둔 훈련에서 대표팀을 맨 앞에서 이끈 건 주장 손흥민과 에너지 넘치는 황희찬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손흥민은 두 차례 연장 혈투를 비롯해 전 경기 풀타임을 뛰었고, 황희찬의 다리에는 부상 흔적이 역력하지만 아프고, 지친 기색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어떤 힘듦, 어떤 아픔 이런 것은 다 필요 없고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 가지고 뛰어갈 예정입니다.]
두 선수는 한국 축구의 결정적인 순간을 장식해 온 '환상 콤비'입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도하의 기적'을 함께 썼습니다.
두 번 모두 손흥민이 돕고 황희찬이 마무리했는데, 지난 호주전에서도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났습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과감하게 차 넣었고, 손흥민은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둘이 합쳐 22골을 터뜨린 손흥민, 황희찬 콤비가 본격 가동되면서, 요르단 골문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창은 한껏 날카로워졌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더 좋은 장면, 더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까 남은 두 경기도 더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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