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28 대입 수능비중 줄인다..."정시비율도 축소 협의"

서울대학교가 2028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성적 반영 비중을 대폭 줄일 방침입니다.

서울대는 대입정책포럼에서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 남았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정시 선발 비율 40%도 교육 당국과 협의해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대신 서류평가 과정을 전문화하고, 면접 단계에서 집단 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역량을 심도 있게 검증하는 등 변별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울대 측은 수능은 일부 지식만 측정하는 시험이라며, 대학 학업에 필요한 학생 역량을 검증하도록 서류와 면접 평가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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