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제주 영세식당 돕는 행사서 ‘사랑으로’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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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이 사장이 지난 3일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프로젝트 10주년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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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이 사장이 지난 3일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프로젝트 10주년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영세 자영업자 등과 함께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했다. 참석자들은 이 사장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 모습은 맛제주 9호점 ‘해성도뚜리’ 김자인 대표 자녀가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김 대표는 영상과 함께 “호텔신라와 함께 맛있는 제주 만들기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층 더 성장하고 더욱 노력하는 해성도뚜리가 되겠다. 이부진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기념행사는 맛제주 1호점 ‘신성할망식당’이 2014년 2월6일 재개장한 지 10주년을 맞아 호텔신라가 마련한 자리다. 1호점 신성할망식당 박정미 대표는 SNS에 “맛제주 10주년을 맞아 이부진 사장 초대로 신라호텔에서 축하 자리와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고 특별한 선물도 챙겨주고 가족과 푹 쉬고 가라고 호텔 투숙까지 (지원해줬다)”고 했다.
이어 “각 호점 사장님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촬영도 해주고 윤영미 아나운서를 초빙해 특별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고 감동의 선물을 줘서 감사드린다”며 “맛제주 1호점이라 가능했던 특별한 하루이며 평생 잊지 못할 날”이라고 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씨는 “다들 이 사장과 끈끈한 정을 나누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며 “서로 가정사도 상세히 나누고 어려운 일을 조용히 돕는 이 사장을 깊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날씬하고 우아하고 따뜻하고 배려심 깊고 겸손한 이 사장님 오늘 팬 됐다”고 덧붙였다.
기념행사 전 오전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맛제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나눔 봉사활동도 폈다. 이 사장은 평소에도 맛제주에 관심을 갖고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호점 재개장 때 직접 참석한 뒤 2015년 8호점 재개장, 2016년 3주년 기념식, 2018년 5주년 기념식에 함께 했다. 이후 코로나19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가 재개되자 지난해 5월 25호점 ‘동문칼국수’ 재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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