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 동결자금 120억원 해제‥유엔제재 회피"

나세웅 salto@mbc.co.kr 2024. 2.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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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에도 북한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고 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동맹국의 정보 관료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3천만달러 가운데 9백만달러, 약 1백20억원을 빼가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또 유엔 제재로 국제금융망에서 퇴출당한 북한이 복귀할 수 있도록, 친러시아 자치공화국인 남오세티야에 계좌를 개설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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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용차 '아우루스'에 승차한 김정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에도 북한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고 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동맹국의 정보 관료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3천만달러 가운데 9백만달러, 약 1백20억원을 빼가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돈은 북한이 원유를 구입하는 데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즈는 또 유엔 제재로 국제금융망에서 퇴출당한 북한이 복귀할 수 있도록, 친러시아 자치공화국인 남오세티야에 계좌를 개설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북한 핵실험 등을 이유로 북한 자산 동결, 국제금융거래 차단 등의 제재 조치를 적용해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920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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