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종이컵 제조공장 화재... 헬기까지 동원해 8시간째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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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 어제(5일)에 이어 오늘(6일)도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북이면에 위치한 종이컵 제조 공장인데요.
오늘(6일) 낮 12시 30분쯤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하지만 공장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고, 안에 있던 다량의 종이컵에도 불이 옮겨붙어 불길은 종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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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 어제(5일)에 이어 오늘(6일)도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북이면에 위치한 종이컵 제조 공장인데요.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아직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색 지붕 사이로 하얀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내부에서는 새빨간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오늘(6일) 낮 12시 30분쯤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내부에 있던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공장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고, 안에 있던 다량의 종이컵에도 불이 옮겨붙어 불길은 종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30분 만에 관할 소방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대원 2백10여 명과 헬기,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외벽이 무너질 수 있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장 녹취> 이영호 / 청주 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대원들이 샌드위치 패널이 연소가 많이 되고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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