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우디아리비아와 천궁Ⅱ 계약...4조 원 규모"

최민기 2024. 2.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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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국방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6일) 오후 신원식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 장관 회담 이후,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 천궁Ⅱ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천궁Ⅱ 10개 포대, 32억 달러로 우리 돈 4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 장관 회담을 계기로 천궁Ⅱ의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인 천궁Ⅱ는 고도 40㎞ 안팎에서 날아오는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하는 대공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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