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요스바니의 ‘미친’ 화력 대결, 눈이 즐거웠던 ‘쿠바 특급’의 자존심 싸움[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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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화력 싸움이었다.
OK금융그룹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1 25-22) 승리했다.
3세트 초반에는 주춤하며 성공률이 71.43%로 떨어졌지만, 세트 막판 활약으로 1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에도 요스바니는 80%의 성공률로 13득점으로 레오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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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 기자] 눈이 즐거운 화력 싸움이었다.
OK금융그룹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1 25-22)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OK금융그룹은 43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승패를 떠나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간의 맞대결이 뜨거운 경기였다. 두 선수 모두 물러서지 않고 강렬한 공격을 구사했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4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74.07%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40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부터 압도적이었다. 85.71%의 성공률로 12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에는 성공률이 더 올라 90.91%를 찍으며 10득점을 추가했다. 3세트 초반에는 주춤하며 성공률이 71.43%로 떨어졌지만, 세트 막판 활약으로 1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오는 4세트에도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요스바니도 물러서지 않았다. 요스바니의 이 경기 공격성공률은 71.7%에 달했다. 레오보다 성공률은 낮았지만 39득점으로 레오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 64.29%의 성공률로 9득점을 기록했다. 레오에 못 미쳤지만 2세트에는 11득점으로 레오에 앞섰다. 3세트에도 요스바니는 80%의 성공률로 13득점으로 레오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요스바니는 3세트 막판 근육 경련 증세를 보였지만 투지를 불사르며 4세트까지 많은 공격을 책임졌다.
V리그 남자부 통산 한 경기에서 30득점 이상 기록하고 가장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삼성화재의 가빈이다. 가빈은 2011~2012시즌 한 경기에서 79.55%의 공격성공률로 35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레오와 요스바니는 가빈의 공격성공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는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희비는 국내 선수 대결에서 갈렸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이 11득점, 차지환이 9득점, 바야르사이한이 9득점으로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
상대적으로 삼성화재는 국내 선수의 활약과 블로킹이 부족했다. 요스바니의 활약에도 승점을 얻지 못한 이유였다.
삼성화재는 5라운드 들어 3연패를 당했고, 세 경기에서 모두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4위로 추락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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