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신당 투표의향 11%p 감소…신당 동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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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이 6일 밤 11시 30분 방송에서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 갈등과 리더십‥정치는 왜?'에 대해 토론한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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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100분 토론'이 6일 밤 11시 30분 방송에서 '선택 2024, 선거를 토론하다. 갈등과 리더십‥정치는 왜?'에 대해 토론한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100분 토론'에서는 동일한 응답자를 반복, 추적해 조사한 총선 패널 조사를 통해 드러난 각종 갈등 양상 등을 분석하고, 그 의미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지난달 열띤 토론을 펼친 유승민 전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다시 만나 ‘갈등과 리더십‥정치는 왜?’라는 주제로 정치권 갈등을 비롯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갈등, 그리고 이런 갈등이 이번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토론한다.
-갈등과 리더십 ‥ 정치는 왜?
3차 패널 조사의 초점은 ‘갈등’이었다. 경제적 계층, 남녀, 세대, 이념, 또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까지 3차 조사에서는 한국 사회의 ‘갈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각각의 갈등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지 물었다. 그 결과 경제적 계층 갈등과 이념 갈등을 자주 경험한다는 응답자가 각각 75%로 가장 많았고, 세대 갈등(68%), 수도권·지방 간 갈등(64%), 남녀 갈등(52%) 순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갈등에 대해선 ‘경제적 계층 갈등’이 48%로, 이념 간 갈등 24%보다 2배 높았다.
-신당 투표의향 11%p 감소‥ 신당 동력 상실?
22대 총선 방송을 준비하는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추적할 수 있는 패널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1차 조사에서 아직 어떤 정당의 후보자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21%의 ‘미결정층’은 2차 조사에서는 9%, 이번 3차 조사에서는 8%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비례대표 투표의향이다. 2차 조사에서 모두 합치면 27%에 달하는 신당에 대한 표심(이준석 신당 11%, 용혜인 신당 10%, 이낙연 신당 5%, 금태섭·류호정 신당 1%)이 3차 조사에서는 16%(개혁신당 9%,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 3%, 개혁연합신당(새진보연합) 2%, 새로운선택 2%)로 줄어들었다. 3주 만에 11%p가 줄어든 셈이다. (참고: 조사를 시작한 1월 30일에는 ‘새로운미래’와 ‘새진보연합’이라는 이름이 확정되지 않아서, 당시 가칭이었던 개혁미래당과 개혁연합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신당들의 비례 투표 의향이 감소하면서 지역구와 비례를 지역구와 비례 투표를 서로 다른 정당에 하겠다는 ‘분할 투표층’도 줄어들었다. 2차 조사에서는 분할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27%였지만, 3차에서는 17%로 10%p 줄어들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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