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예열 마친 울산, ACL 앞두고 국내에서 최종 담금질 시작했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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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2024시즌을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2023시즌 23승7무8패, 승점 76의 성적으로 창단 첫 리그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울산으로선 예년보다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짧았다.
"다른 팀들의 견제를 이겨내야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다"는 홍 감독의 말처럼 울산은 이제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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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선 예년보다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짧았다. ‘추춘제’로 전환한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러야 해서다. 지난해 12월 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대회 조별리그(I조) 최종 6차전(2-2 무)을 치른 울산은 불과 8주만인 이달 15일 반포레 고후(일본)와 대회 16강 1차전 홈경기로 올해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취임한 2021년 클럽월드컵 출전차 시즌을 빨리 시작한 바 있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짧은 기간 휴식부터 경기력까지 잡아야 할 게 많았다. 특히 조직력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켈빈, 마테우스(이상 브라질), 심상민, 김민우, 고승범, 황석호 등 이적생들이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2023카타르아시안컵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소속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의 빈자리도 메워야 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일본 이시가키~가고시마 훈련에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다른 팀들의 견제를 이겨내야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다”는 홍 감독의 말처럼 울산은 이제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귀국 직후에도 울산 동구 소재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장에서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을 되새기고 있다. 6일에는 베테랑 수비수 김기희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하고 주민규, 김민우, 엄원상에게 부주장을 맡기며 본격적인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당분간 회복훈련과 실전훈련을 병행하는 울산은 첫 단추를 잘 꿰면 올 시즌도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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