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가짜 사망’ 이유가 자궁경부암 위험 알리려?

KBS 2024. 2.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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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배우이자 모델인 푸남 판디, 며칠 전 푸남 판디의 SNS에 그녀의 사망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랑하는 푸남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너무 슬프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런데 다음날, 다시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푸남 판디/배우 : "저는 살아있어요. 자궁경부암으로 죽지 않았습니다."]

푸남 판디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도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사망 게시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자궁경부암은 유방암에 이어 인도 여성들에겐 두 번째로 흔한 암이어서 이로 인한 사망자 수만 해마다 7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비판도 이어졌는데요.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렇더라도 죽음을, 이슈화를 위한 거짓말의 소재로 삼아선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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