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올해는 과부의 해?…미신단속 나선 중국
KBS 2024. 2. 6. 20:57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2024년에 결혼하면, 남편이 죽고 과부가 된다, 중국에서 이런 미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이 부랴부랴 나서 단속에 나섰다는데, 대체 이런 미신이 왜 퍼지게 된 걸까요?
중국 '과부의 해'가 혼인율을 위협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2024년의 입춘은 2월 4일인데, 음력 설은 그보다 늦은 2월 10일이죠.
중국에선 24절기 중 봄이 시작하는 입춘이 음력 설보다 빠르면, 그 해는 '봄이 없는 해'로 여기는데요.
해당 해에 결혼을 하면 불운이 찾아온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 행정안전부 격인 민정부의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이 사람들이 미신과 속설에 휘둘리지 않도록, 당국이 대응의 목소리를 내달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중국 당국도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게시글이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2022년부터 2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하며 인도에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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