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PF 대출 저리로 대환… 위기의 건설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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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침체에 빠진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대환보증을 신설한다.
저금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PF 대출 대환보증 신설 외에도 책임준공 의무에 대한 이행보증을 기존 3조원에서 6조원 규모로 늘리고, 비주택 PF 보증도 3조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해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및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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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환보증 신설 등 자금 지원
책임준공 이행보증 6조로 늘려
비주택 PF보증도 4조로 확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진행 가능
신규 주택공급 확대안 지속 추진
설 명절 앞두고 체불청산도 나서
롯데건설 PF 지원 2.3조 펀드 조성
정부가 최근 침체에 빠진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대환보증을 신설한다. 또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의 건축규제 완화 및 신축 소형주택에 대한 세부담 완화 등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여건도 개선키로 했다.
롯데건설은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KB·대신·키움증권 등과 2조3000억원 규모의 PF 유동화증권 매입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올해 1분기에만 3조2000억원 규모의 미착공 PF 만기를 맞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월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000억원 펀드의 만기가 3월6일이라 차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2차 펀드 조성으로 PF 관련 유동성 대응에 체력을 벌었다는 평가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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