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찰스 3세 암 조기 발견, 정기적 소통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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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암 진단으로 공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영국 정부는 그의 암이 조기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뷰에서 "감사하게도 (찰스 3세 국왕의 암은) 조기에 발견됐다"며 "이제 모든 사람이 그가 필요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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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암 진단으로 공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영국 정부는 그의 암이 조기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소식을 전하면서도 암의 종류, 병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 등은 왕실 관계자를 인용해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뷰에서 "감사하게도 (찰스 3세 국왕의 암은) 조기에 발견됐다"며 "이제 모든 사람이 그가 필요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소식에 대해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있다"며 "암이 조기에 발견돼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찰스 3세 국왕과의 정기적인 접촉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버킹엄궁은 전날 성명을 통해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위한 국왕의 병원 시술 과정에서 별도의 우려 사항이 지적됐다. 후속 진단 테스트에서 암의 형태가 확인됐고, 국왕은 오늘부터 정기 치료 일정을 시작했으며 의사들은 활동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며 국왕의 공개 활동 중단 사실을 밝혔다.
다만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의 공식 서류 작업, 국정 업무 등을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성명은 "국왕은 평소와 같이 국정 업무와 공식 서류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신속한 치료를 결정한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수낵 총리는 BBC 인터뷰에서 "나는 그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평소처럼 그와 소통할 것"이라며 "국왕이 필요한 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BBC는 "찰스 3세 국왕의 공개 활동 복귀 시점은 미지수"라며 "올해 말 예정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사모아에 대한 공식 방문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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