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00개 농장, K-스타트업 기술로 '비대면 가축 진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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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은 국제축산연구소(ILRI)가 진행하는 ICT4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LRI는 ICT를 활용해 베트남 내 가축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을 통제하고 가축 질병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베트남 축산 농가에 팜벳케어(FarmVetCare)를 개발·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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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가 베트남 현지 500여개 농장에 비대면 가축 수의 진료 서비스 '팜벳케어(FarmVetCare)'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국제축산연구소(ILRI)가 진행하는 ICT4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LRI는 개발도상국의 축산업 발전과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다.
ILRI는 ICT를 활용해 베트남 내 가축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을 통제하고 가축 질병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베트남 축산 농가에 팜벳케어(FarmVetCare)를 개발·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비스는 전문적인 수의 진료를 받기 어려운 베트남 소규모 농가가 비대면으로 수의사의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핵심이다. 베트남 국립수의과학연구소(NIVR)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비대면 수의 진료를 위한 지역 수의사 및 가축 질병을 관리한다.
팜벳케어는 라오까이와 호아빈 소재 500여개 농장에 보급됐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라오까이 지역 수의사, 관계부처 담당자를 초청해 1차 교육을 마쳤으며 다음달까지 농장주와 수의사 대상 서비스 사용법 교육이 진행된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가축 수의 진료 시대를 열었다"며 "국내에서도 비대면 수의 진료 서비스와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해 가축 질병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도입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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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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