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막 쓰고 사리지 않았어요"…안재홍 이어 LTNS 이솜도 은퇴설 솔솔[인터뷰②]

류예지 2024. 2.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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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티빙

배우 이솜이 은퇴설에 화답했다.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LTNS' 안재홍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제목은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약자로 뜨거웠던 연애 기간을 지나 부부가 된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의 현재 상태를 나타낸다.

이날 이솜은 상대역 안재홍과 함께 동반 은퇴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LTNS가 은퇴작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그만큼 많이 내려놓고 사리지 않았던 작품이다.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자극적인 대사도 많고, 적극적이면서 스킨십도 많지 않나. '사리지 않고' 해야 이 캐릭터가 살 것이라 생각했다. 얼굴도 막 썼다. 이렇게까지 얼굴을 막 써도 되나 싶었는데 감독님이 더 쓰라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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