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총선 후보군 7명…본선 대진표는?
[KBS 춘천] [앵커]
여야 양대 정당이 국회의원 선거 후보 공천이 진행되면서, 영동지역에서는 강릉시 선거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직접·간접적으로 강릉에 출마 의사를 밝힌 입지자만 7명에 달하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을 지역구로 하는 권성동 국회의원은 이번에도 강릉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진 의원으로서 수도권 험지 출마설이 한때 제기됐지만, 강릉에서 5선에 도전하기로 하고 국민의힘에 후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무소속인 김한근 전 강릉시장도 국민의힘에 복당과 함께 후보 공천을 신청을 마쳤습니다.
여기에 오세인 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릉에서 변화를 기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 두 명이 공천을 신청해 관련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먼저 배선식 전 강릉지역위원장이 글로벌 도시 강릉을 기치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도 강릉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와 함께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야 양대 정당의 공천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원내 정당인 개혁신당 이영랑, 진보당 장지창 예비후보도 강릉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릉 지역구의 경우, 영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군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각 정당의 공천 결과와 함께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꼼꼼한 관심과 평가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2천 명 증원’ 근거는…필수·지역 의료 살아날까
- [단독] “‘순금 40돈’ 사겠다 직접 결제”…전표도 나왔는데 ‘사기’
- [단독] 총선 투표용지 최장 79cm?…“신형 분류기도 무용지물 우려”
- “배급제 붕괴되고 장마당서 자력갱생”…탈북민 심층조사 공개
- ‘대리기사 부른 줄 알았다’…여성에게 접근해 무차별 폭행
- ‘천궁-Ⅱ’ 사우디도 4조 원대 수출…UAE에 이어 두 번째
- 지난해 설보다 고속도로 더 막힌다…‘인천공항엔 약 백만 명’
- 질식 사고 사망률 47%…안전 장비 적절했나?
- “군 부대도 속였다”…‘군납 고기’ 4백 톤 원산지 둔갑
- “네가 왜 여기서 나와?”…도로변 나타난 ‘산양’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