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설날 선물은 주로 어떤 것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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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온데, 설날 선물은 주로 어떤 것을 하고, 세뱃돈은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설날에 한복을 입는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은 6%로, 20대 8%, 30대 8%, 40대 5%로 젊은 세대에서 한복을 입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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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우리나라 최대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온데, 설날 선물은 주로 어떤 것을 하고, 세뱃돈은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세뱃돈 준비 금액은 평균 52만원, 받는 금액은 평균 12만원
세뱃돈은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10만원 미만 6%, 20만원 미만 8%, 30만원 미만은 10%, 50만원 미만은 17%, 50만원 이상은 46%로 나타났다.
세뱃돈을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9%로, 인당 평균 12만원을 받는다고 답했다.
#연령별 세뱃돈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정한지에 물어보니,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은 1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에게 주는 세뱃돈은 1만원 이하 46%, 5만원 이하 31%, 3만원 이하 14% 등이었다.
또 초등학생은 5만원 이하 42%, 3만원 이하 29%, 1만원 이하 15%로 답했다.
중·고등학생은 5만원 이하가 58%로 가장 높았고, 10만원 이하가 32%였다.
성인에게 세배돈을 준다는 응답자는 88%로, 10만원 이하를 주겠다는 응답자는 52%, 5만원 이하 22%, 10만원 초과는 11%로 나타났다.
# 설에는 세뱃돈 준비 87%, 세뱃돈 줄 때는 현금 92%
10명중 약 9명꼴(87%)로 세뱃돈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세뱃돈을 현금으로 준비한다고 답한 비중은9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뱃돈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응답자 중 38%는 세뱃돈을 신권(새 돈)으로 준비한다고 답했다.
세뱃돈을 이체한다는 비중도 13%였다.
#설날 선물은 주로 식품류
설 준비 선물은 식품류가 7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화장품 17%, 의류 및 잡화 13%, 디지털·가전제품 5% 순으로 답변 비중이 높았다.
식품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견과류 9%, 수산물 8%, 가공식품 7%, 음료 4% 순이다.
#설날 뭐할까?... 차례 지내고 세배하고 떡국 먹는다
설 연휴에는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해, 세배하고 떡국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규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58%로, 가족과 식사하고 차례(38%)를 지내거나 휴식(33%)을 하겠다는 비중이 높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14%였다.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는 응답자는 77%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세배를 한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20대 56%, 30대 73%, 40대 83%, 50대 89%로 연령과 비례해 높았다. 자녀, 조카에게 세배를 받는다는 응답자는 49%로 나타났다.
설날에 한복을 입는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은 6%로, 20대 8%, 30대 8%, 40대 5%로 젊은 세대에서 한복을 입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78%로 가족이 함께 모여 세배를 하고 떡국을 함께 먹는 설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설날 매출액 증가 업종은 반찬전문점
작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업종은 반찬전문점(29%)이며, 설 연휴기간 온라인 쇼핑몰의 식품 품목별 매출액은 육류, 수산물, 과일, 건강식품 순으로 증가했다.
연휴 기간의 소비를 살펴보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의 일평균 매출액을 설 연휴 전후 일주일간의 일평균 매출액과 비교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은 반찬전문점 29%, 커피전문점 10%, 배달서비스 6%, 농/수/축산 전문점 5%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음식점 매출은 12% 감소했고, 대형마트/할인점,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매출은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의 일평균 매출액 증감을 보면 반찬전문점은 `19년 63%, `20년 10%, `21년 23%, `22년 96%, `23년 29%로 증가했다.
커피전문점(-1%, 2%, 10%, 11%, 10%), 배달서비스(-16%, -11%, 0%, 2%, 6%)도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이 증가 추세이다.
연휴 준비 기간에 매출이 집중되는 온라인 쇼핑몰 식품 매출액은 연휴 이전과 이후 일주일을 비교했다. 연휴 이전 일주일간 매출액이 연휴 이후 일주일 대비 크게 증가한 품목은 육류 88%, 과일 56%, 수산물 56%, 건강식품 23%, 견과류 18%, 가공식품 13% 순이며, 매출액 비중이 높은 식품은 육류 28%, 가공식품 18%, 건강식품17%, 과일 14%, 수산물 12%, 음료 9%, 견과류 2% 순이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설 연휴 기간을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하는 전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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