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찰스 3세 국왕 암 조기 발견…모두가 완치 기원”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2.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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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암이 조기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이날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암이 다행히 조기에 발견됐다. 국왕과 평소처럼 소통할 것"이라며 "이제 모든 사람이 그가 필요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전날 저녁 국왕이 일종의 암에 걸렸으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국왕이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다가 암 형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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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024년 1월 29일 런던 한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 후 퇴원하면서 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암이 조기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이날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암이 다행히 조기에 발견됐다. 국왕과 평소처럼 소통할 것”이라며 “이제 모든 사람이 그가 필요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전날 저녁 국왕이 일종의 암에 걸렸으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국왕이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다가 암 형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암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왕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는 소식을 듣고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집에서 출발했으며 이날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등 가족은 동반하지 않는다.

국왕은 두 아들과 동생들에게 직접 암 진단 사실을 전했다.

영국 언론은 국왕이 서류 업무와 비공개회의 등의 헌법상 기능을 계속 수행하겠지만, 윌리엄 왕세자가 국왕의 일부 임무를 대행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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