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피라미드 게임'으로 데뷔…티저 속 연기는?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가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6일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줄거리로 한다. 

달꼬냑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와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싸움, 심리전을 그린다. 

티저 예고편에서 단연 이목을 모은 주인공은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다. 

백하린 역을 맡은 장다아는 전학과 동시에 최하위인 F등급이 된 성수지에게 "수지야, 네 잘못은 아니야"라며 속을 알 수 없는 위로를 건넨다. 

백하린의 말에 자극받은 성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이 왕따를 뽑아 합법적으로 괴롭히고 노는 수단임을 알아차리고 게임 설계자조차 예상하지 못한 경우의 수를 내놓으며 반란을 예고한다.

장다아는 지난해 동생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인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라미드 게임'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는 그가 선보일 연기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에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 역의 김지연, 만년 F등급 명자은 역의 류다인, 게임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 역의 신슬기,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의 강나언 등이 출연한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의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