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덜고 부드럽게…‘컴백’ 김의영 “‘트롯오뚝이’인 이유는..” [MK★사소한인터뷰]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트롯오뚝이’가 돌아왔다. 1년 여 만에 신보를 들고 컴백한 가수 김의영이 이번엔 특유의 매운맛을 덜어내고 색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다.

정통 트로트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의영의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신나는 사운드와 매력적인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정통 트로트 곡으로 김의영 특유의 짙은 감성, 풍부한 곡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1년 여 만에 신보를 들고 컴백한 가수 김의영이 이번엔 특유의 매운맛을 덜어내고 색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승진 기자

사랑과 아픔을 가르쳐 주고 떠나는 연인을 향해 내 곁에 있어 달라며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은 이번 곡은 김의영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세상 사는 게 별것도 아닌데 혼자 있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살아 가자’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아련한 여운을 선사한다.

작곡가 최완규와 하이량의 ‘사랑품’, 나상도의 ‘어무니’ 등을 함께 작업한 작사가 하율이 의기투합한 ‘혼자 걷지 마세요’는 김의영 특유의 매콤한 보이스에 어울리는 진한 정통 트로트를 선물, 완성도 높은 트랙을 만들어냈다.

김의영은 ‘미스트롯2’에서 선보인 ‘용두산 엘레지’를 시작으로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트로트계를 이끌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정통 트로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은 물론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내며 ‘정통 트로트’ 강자로 존재감을 또 한 번 빛내고 있다.

‘트롯오뚝이’ 김의영이 2일 컴백했다. 사진 =장군엔터테인먼트

Q. ‘나’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주세요.

트롯오뚝이

Q.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포기하지 않는 끈기

Q. MBTI를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ISTP

‘트롯오뚝이’ 김의영이 신곡으로 2일 컴백했다. 사진 =천정환 기자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아이유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신곡 안무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오뚝이.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트롯오뚝이’ 가수 김의영이 2일 컴백했다. 사진 =장군엔터테인먼트

Q. 1년여 만의 신보를 내는 것인데, 컴백 소감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얼른 들려 드리고 싶고 새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만들어나갈 생각에 설렙니다.

Q. 신곡은 어떤 곡인가요?

떠나가는 사람에게 ‘내 곁에 있어 달라’고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은 곡으로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Q. 신곡 녹음하면서 곡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요?

이 곡의 입장이 되어보며 가사 전달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 2일 컴백했다. 사진 =김승진 기자

Q. 이번 신보를 통해 강조한 ‘김의영’만의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매운맛을 덜어낸 부드러움?

Q. 특히 김의영 본연의 감성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나요?

꾸밈없는 모습.

Q. ‘미스트롯2’를 통해서는 개인적으로 얻은 부분이 무엇이었나요?

미스트롯1에서 탈락 이후 미스트롯2 재도전을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는데, 돌아보면 어떤 점이 성장한 것 같은지?

힘든 일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

‘트롯오뚝이’ 김의영이 2일 컴백했다. 사진 =장군엔터테인먼트

Q. ‘나는 트롯계에서 OOO을 맡고 있다’에 OOO은?

매운맛.

Q. 음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출연 욕심나는 프로가 있을까요?

‘불후의 명곡’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Q.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서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리고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2024년은 웃음 가득한 한 해로 함께 만들어 나가요 사랑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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