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소문 공사 현장 2개월 연속 사고…노동자 2명 부상

김안수 기자 2024. 2. 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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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고가 난 순화동 삼성생명 빌딩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 = 시청자 제공〉
서울 순화동 삼성생명 빌딩 재건축 현장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3시반쯤, 해당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주변에 있던 노동자 2명이 어깨 등을 다쳤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는 무거운 철근이 박혀 있었지만 다행히 노동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사장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에도 사고가 있었습니다.

50대 노동자가 5층 공사 현장에서 슬라브 절단 작업을 하다 4층으로 떨어져 머리 쪽을 다쳤고,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잇따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지원 : 수습기자 심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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