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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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여명의 여자야구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황정희(49)회장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개최된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황 회장은 여자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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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행정으로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
“여자야구도 엘리트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전국 1000여명의 여자야구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황정희(49)회장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개최된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황 회장은 여자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가 됐다.
단상에 오른 황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윤곡상을 받게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나라에서 야구는 인기있는 국민 스포츠이지만 여자야구는 아직 그렇지 않다. 여자야구가 엘리트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한국여자야구연맹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된 황 회장은 역대 회장 중 첫 여자야구 선수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선 직후 황 회장은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여자야구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주니어부(초·중·고) 운영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추가 확보해 ‘WBAK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을 창단, 엘리트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前)롯데·LG 사령탑 양상문 감독을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모셔온 이도 황 회장이다. 삼고초려 끝에 양 감독을 감독 자리에 앉혀 여자야구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했다. ‘이름값 있는’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자 정근우·이동현·유원상 등 스타 플레이어가 양 감독 사단으로 합류해 여자야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황 회장은 “앞으로는 여자야구선수도 윤곡 꿈나무상, 신인상, 최우수상도 수상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겠다”며 “전국 1000여명의 여자야구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대상은 신유빈(탁구), 최우수상은 박혜정(역도),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에게 돌아갔다. 특별공로상은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골프)가 받았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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