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금 오전·일 오후’ 가장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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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교통상황은 어떨까요.
2800만 명이 대이동을 하는 고속도로는 오는 금요일 오전, 일요일 오후가 가장 막힌다고 합니다.
하늘길 이용객도 늘어서 인천공항을 찾는 분들 백만 명 가까이 됩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연휴 전날인 8일부터 12일까지 2850만 명이 고향을 오갑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520만 대로 지난해보다 3.1% 늘어나고 설 당일에만 최대 605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재평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장 ]
"올해 설에는 교통량이 작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이 최대 15분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10분, 목포와 강릉까진 각각 8시간 20분과 5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25분, 목포와 강릉에서 출발하면 각각 7시간 20분과 4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특히 전체의 4분의 1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설 전날 오전 귀성길과 설 다음날 오후 귀경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9일부터 12일까지 면제됩니다.
이번 연휴에는 국민 19.6%가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항공 수요도 늘어나며 닷새간 총 97만 7000명, 하루에 19만 5000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 5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배시열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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