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향해 힘쓰겠다”

밀락더마켓서 열린 ‘영어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식’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6일 오후 2시 밀락더마켓에서 개최된 ‘영어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6일 오후 밀락더마켓에서 개최된 ‘영어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강철호 부산시의원, 장순홍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구형모 부산글로벌빌리지 대표, 허현도 부산중소기업중앙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비전 선포식 ▷영어하기 편한 도시 비전 발표 ▷영어하기 편한 도시 홍보대사 위촉식(김조한) ▷비전 선포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2부 All-Star English(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 및 출연진 소개 ▷영어교육방송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홍보대사 김조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의 정책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며, 목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정해졌다.

전략 방향과 과제는 첫째,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해 ▷부산형 영유아 영어교육 운영 ▷초·중·고 영어교육 확대 및 내실화 ▷부산형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 미디어 활용 영어교육 일상화 지원이다.

둘째, 글로벌 취·창업이 성공하는 도시를 위한 ▷부산형 청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부산 창업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셋째, 외국인도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를 위해 ▷영어친화 부산 안내체계 구축 ▷영어친화 관광지구 지정 및 확대에 나선다.

넷째,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를 위해 ▷영어친화 업무지구 지정 및 운영 ▷Good Life in Busan 서비스 지원을 마지막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글로벌 도시를 위해서는 ▷홍보 및 이벤트 기획을 통한 시민공감 강화 ▷시민 주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 지원이 전략 과제로 설정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말하는영어 1.1.1.’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 Busan is Good!”이라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