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속도

김동근 기자 2024. 2. 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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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가칭)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범정부차원의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자들은 충남유치 필요성·당위성에 공감하면서 도의 현황·특성에 부합한 유치전략과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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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서·4개 유관기관 참여 전담팀 구성… 6일 유치전략 토론회도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가칭)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내(천안아산역 지역)를 최적지로 꼽은 바 있다.

도에 따르면 6일 충남콘텐츠기업센터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담당공무원, 충남연구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전담팀(TF) 킥오프(kick-off) 회의에 이어 '이민청 유치전략 토론회(세미나)'를 가졌다.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범정부차원의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경제기획관이 단장과 부단장을 맡아 4개 반(8개 부서), 4개 유관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홍보, 유치논리 개발, 유치전략 모색 등 반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기적 협조와 체계적 대응으로 성공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전담팀 회의는 이민청 유치계획 총괄보고와 부서별 유치추진계획 보고, 국회·중앙부처 대응방안, 이민청 유치논리·전략 개발, 유치 관련 홍보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자들은 충남유치 필요성·당위성에 공감하면서 도의 현황·특성에 부합한 유치전략과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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