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홍역 환자…첫 감염자 역학조사 과정서 확인

이승륜 기자 2024. 2.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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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에서 올해 최초 발견된 홍역 환자의 동선을 추적해 두 번째 홍역 감염 환자를 찾아냈다.

시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A(40대) 씨의 역학조사를 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시는 두 번째 홍역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해 첫 번째 환자와 같은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현재 두 번째 홍역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상태이며, 시는 이 환자의 추정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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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산 첫 환자 역학 조사해 추정 감염원 확인
해외 방문 이력 있는 접촉자 1명서 홍역 유전자형 발견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부산에서 올해 최초 발견된 홍역 환자의 동선을 추적해 두 번째 홍역 감염 환자를 찾아냈다.

시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A(40대) 씨의 역학조사를 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는 A 씨가 홍역 잠복 기간 접촉한 이들 중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 검사를 했다. 그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시는 두 번째 홍역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해 첫 번째 환자와 같은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유전자 형은 해외에서 유행 중인 유전자형과 동일한 것이었다.

현재 두 번째 홍역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상태이며, 시는 이 환자의 추정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또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와 신고 강화를 위한 협조 요청을 다시 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발생 시 불편하시더라도 역학조사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염병 증상 발현 즉시 의료기관에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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