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공약을 토론해보지 못해 아쉬움 남아” “이주대책 징검다리 주택이 조경호 정책 발제 사실 기억되길”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 예비후보. 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 예비후보는 6일 군포 경선후보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치신인으로서 군포시민의 판단을 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당헌에 따른 재심을 신청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군포 경선후보로 이학영 현 국회의원과 김정우 전 국회의원 간 경선을 결정했다.
조 예비후보는 “군포의 가장 큰 현안인 신도시 재건축 관련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공약을 군포시민과 함께 토론해 보지도 못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피력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은 ‘어떻게 하면 주민부담금을 낮출 수 있을까, 재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어디 가서 살아야 할까 ’ 두 가지 고민을 안고 있었다”며 “준비했던 공약은 3기 신도시 내에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집주인과 세입자가 들어가 살 수 있도록 순환형 ‘징검다리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또한 6%가 넘는 임대주택 비율 등을 공공기여로 의제해 부담금을 낮추는 방법도 고민했다”며 “이주대책으로서 징검다리 주택이 국회의원 예비후보였던 조경호의 정책발제라는 사실만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