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유안타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목표물량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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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2월06일 18시24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유안타증권(003470)(AA-)이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66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LX하우시스(108670)는 이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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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트렌치 오버 발행 면치 못해
이지스자산운용, LX하우시스도 모집물량 확보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대형 증권사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들도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이어간다. 유안타증권(003470)(AA-)이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다만 일부 트렌치(만기)에서 오버 발행이 유력해지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지스자산운용(A-), LX하우시스(A+)도 수요예측에서 목표 규모 이상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희망 밴드 금리는 2년물의 경우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4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3년물의 경우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20bp, 3년물은 -1bp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모집액 규모가 더 큰 2년물의 경우 금리 밴드 상단을 40bp로 열어둬 시장친화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오버 발행을 면치 못했다.
유안타증권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오는 15일 발행 예정이다. 오는 4월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효섭 한기평 연구원은 “자기자본 1조~4조원대 중소형 증권사 경쟁그룹(Peer) 내 2위권의 자본력과 수익창출력을 보유 중”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증시 의존도와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과 이익창출력은 평균 대비 다소 열위하나, 기업금융(IB) 수익 확대로 사업안정성과 이익창출력이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A급인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 단일물 3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6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5~7.2%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희망 밴드로 제시해 7.0%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오는 16일 발행 예정이다.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된다.
LX하우시스(108670)는 이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년물 300억원과 3년물 4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과 3년물 모두 각각 2960억원이 들어왔다.
LX하우시스는 희망 금리 밴드를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2년물은 ―24bp, 3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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